골린이! 골프 스코어 세기 어렵다구요? 스코어 용어 정리 제대로 알아보자구요!
오늘은 골린이 분들이 제일 헷갈려하는 스코어 세는 용어 정리해보려합니다.
사실 이제 갓 머리올린 골린이분들은 스코어 셀 시간도 없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.
그래도 자꾸 스코어 세는 연습을 해야합니다.
캐디분들이 스코어를 세어주긴하지만 정말 간혹 캐디분들 중 제대로 세지 못하는 분들도 있고
가끔 내기 골프를 진행하다보면 캐디분들은 스코어에 관여하지 않으려하는 경우들이 있기 때문이죠.
또한 스코어는 잘 세었는데 어떻게 말해야할지 몰라 어버버하셨던 골린이 분들 있으실걸로 압니다.
스코어 용어 제대로 기억해서 제대로 딱딱 말할 줄 아는 골린이가 되어보자구요.
그럼 바로 시작합니다.
Par / 파 / 홀에 표기되어 있는 규정 타수로 홀 아웃한 경우
제일 기본이라고 볼 수 있는 파!
홀에 표기되어 있는 규정 타수로 홀 아웃한 경우를 '파'라고 합니다.
예를 들어 par3 파3 홀을 3번 쳐서 홀 인 했다면 그 홀의 스코어는 '파'입니다.
간단하게 '난 파-' 혹은 ' 파했어요-'라고 하시면 됩니다.
만약 par4 홀이었다면 4번쳐서 홀인 했을 경우 '파'했다고 할 수 있겠죠.
Bogey / 보기 / 파 +1타로 홀 인한 경우
보기!
홀에 표기되어있는 규정타수에 1타를 더 쳤을 경우 '보기'라고 합니다.
1오버라고도 하는데요.
예를 들면 par5홀에서 6타로 홀 인 했다면 '보기'입니다.
par3홀에서 4타로 홀 인 했어도 '보기'겠죠.
규정 타수에서 +1타 했을 때 '보기'라고 하시면 됩니다.
Double Bogey / 더블 보기 / 파 +2타로 홀 인한 경우
더블 보기!
홀에 표기되어있는 규정타수에 2타를 더 쳤을 경우 '더블 보기'라고 합니다.
2오버라고도 하죠.
예를 들면 par3홀에서 5타를 쳐서 홀인했다면 '더블 보기'겠죠.
par5홀에서 7타를 쳐서 홀인을 해도 '더블 보기'입니다.
규정타수에 +2번을 쳤다면 '더블 보기'입니다.
흔히 편한 사이일땐 '난 더블-'이라고 하곤합니다.
Triple Bogey / 트리플 보기 / 파 +3타로 홀인한 경우
트리플 보기!
홀에 표기되어있는 규정타수에 3타를 더 쳤을 경우 '트리플 보기'라고 합니다.
예를 들면 par4홀에서 7타를 쳐서 홀 인했다면 규정 타수보다 3번 더 쳤으니 '트리플 보기'인 것입니다.
par3홀에서 6타쳐서 홀 인했어도 규정타수보다 3번 더 쳤으니 '트리플 보기'라고 합니다.
규정타수에서 +3타를 쳐서 홀인했다면 '트리플 보기'!!
대부분 '난 트리플-'이라고 편히 말합니다.
Quadruple Bogey /쿼드러플 보기 / 파 +4타로 홀인한 경우
쿼드러플 보기!
홀에 표기된 규정 타수보다 4타를 더 쳐서 홀인했을 경우 '쿼드러플 보기'라고 합니다.
예를 들면 par5에서 총 9타를 쳐서 홀 인했다면 규정 타수인 5타+4타이니 '쿼드러플 보기'인 것입니다.
par3홀이었다면 총 7타를 쳐서 홀 인했을 때 '쿼드러플 보기'겠죠.
흔히들 '쿼드러플'이라고 편히 말하곤합니다.
Double Par / 더블 파/ 양파/ 파 X2타로 홀인한 경우
'더블 파' 또는 '양 파'!
홀에 표기된 타수에서 x2의 타수로 홀 인한 경우 바로 '양 파' 또는 '더블 파'라고 하는데요.
'양 파' 이후로는 따로 스코어를 세지 않습니다.
예를 들어볼게요.
par3에서 규정타수가 3타이니 총 6타로 홀 인한 경우 3타x2는 6타이니 이런 경우 '더블 파'한겁니다.
par4에서 총 8타를 쳐서 홀인했다면 이 또한 4x2=8이니 '양 파'인겁니다.
'양 파'='더블 파' 같은 말입니다.
노력해서 '양 파'만큼은 피하도록 해보자구요!
자, 다음은 규정 타보다 덜 쳤을 경우를 알아봅시다.
Birdie / 버디 / 파 -1타로 홀 인했을 경우
버디!
'버디'하면 정말 다들 너무 즐거워하죠.
'버디'는 홀에 표기된 규정타수에서 -1타를 쳐서 홀 인했을 경우를 '버디'라고 합니다.
'1언더'라고도 하는데요.
par4에서 3타를 쳐서 홀인했을 경우 '버디'인거죠.
Eagle / 이글 / 파 -2타로 홀 인했을 경우
이글!
'이글'은 홀에 표기된 규정타수에서 -2타로 홀 인했을 경우를 '이글'이라고 하는데요.
'2언더'라고도 합니다.
예를 들어 par4에서 규정타수가 4타이니 총 2타를 쳐서 홀 인했을 경우 '이글'했다고 합니다.
Albatross / 알바트로스 / 파 -3타로 홀 인했을 경우
알바트로스.
'알바트로스'는 홀에 표기된 규정 타수에서 -3로 홀 인했을 경우 '알바트로스'라고 합니다.
이런 스코어는 정말 보기 힘든 스코어죠.
예를 들면 par5에서 2타로 홀 인을 해야 '알바트로스'라고 하는건데요.
일단 오늘은 스코어 용어 정리이니 알고는 있자구요.
Condor / 콘도르 / 파 -4타로 홀 인했을 경우
'콘도르'
그런 스코어 용어가 있었어?라고 하는 분도 계실 수 있겠습니다.
'콘도르'는 기본 par5이상인 홀에서만 생길 수 있는 스코어 용어입니다.
홀에 표기된 규정 타수에서 -4로 홀 인했을 경우 ' 콘도르'라고 합니다.
그러니 par5홀에서 홀인원한거라고 보면 됩니다.
다만 정말 흔치 않은 스코어죠.
Hole in one /홀인원 / 한 번쳐서 홀 인 했을 경우
'홀인원!'
듣기만해도 기분 좋은 단어 '홀인원'
단 한 번에 샷에 홀 인했을 경우 '홀 인 원'이라고 하는데요.
흔히 par3홀에서 많이 발생합니다.
'홀인원'하면 보험금을 주는 '홀인원'보험도 있을 정도인 '홀인원'
우리 모두 '홀인원'하길!
자, 그럼 이제
모든 홀을 마친 후 스코어 합산 후 어떻게 말하는지에 대해 마지막으로 정리하겠습니다.
18홀 스코어를 총합하여
파 72타 기준으로 몇개를 오버했는지 몇개를 덜 쳤는지에 따라 몇개 오버 혹은 몇 언더라고 이야기하곤합니다.
6언더라면 파72타기준 72-6=66이니 총 스코어가 66타인 플레이어를 말하는거겠죠?
위의 용어 잘 숙지하셔서 라운딩하면서 자신있게 스코어를 세고 말하고 알아들을 수 있는 플레이어가 되시길 바랍니다.